TEST PILOT: 직접 제작한 스피어건으로 참치를 사냥하다, 김승환 - 대한민국 최초 글로벌 테스트 파일럿
*원글 포스팅: 2025년 5월 9일

대한민국 1호 플로렌스 글로벌 테스트 파일럿인 김승환님은 수면 아래서든, 설계 화면 앞에서든, 그가 만드는 모든 것에서 한 가지 질문을 놓지 않습니다. - "아직 더 나아질 수 있는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는 평일엔 대형 로펌에서 일하고, 그 외의 시간엔 스피어건 제작자로 삽니다. 직접 설계하고, 직접 깎고, 직접 바다에 들고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그가 만드는 건 단순한 장비가 아닙니다. MechanicSub RP-1 플랫폼을 직접 다루며 항공우주급 소재와 세라믹 하이브리드 베어링의 가능성을 탐구해온 그는, 선구자들이 정제해온 구조 위에서도 여전히 진화의 여지를 찾아냅니다.
코듀라와 에어텍스 같은 소재가 내구성과 미학 사이의 줄다리기를 중재하듯, 그의 작업도 늘 그 경계 어딘가에 있습니다.

직접 만든 스피어건으로 꿈의 참치를 잡은 날, 김승환님은 잠시 멈췄습니다. 그리고 곧 다음 목표를 세웠습니다. 청새치. 블루핀 참치, 그리고 아직 뚜렷하게 이름 붙이지 않은 존재들.
침묵하는 사냥꾼의 욕심에 끝(최종)이란 애당초 존재하지 않습니다.

Q. 당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에 열정을 쏟고 있는지 간략하게 소개해 주세요. (GIVE US A BRIEF RUNDOWN OF WHO YOU ARE AND WHAT YOU’RE PASSIONATE ABOUT.)
"안녕하세요, 김승환입니다. 산과 바다, 도시를 끊임없이 오가며 사는 사람이에요.
평일엔 대형 로펌에서 일하고, 퇴근 후와 주말엔 스피어건을 만드는 데 열정을 쏟고 있어요.
스피어피싱에 깊은 관심이 있습니다. 아마 사냥에 대한 본능이 있어서인지, 바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보다 더 잘 맞는 스포츠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참여하게 된 테스트 파일럿 사이클과 기어에 대해 알려주세요. (WHICH CYCLE YOU PARTICIPATED IN AND TELL US ABOUT THE GEAR)
"테스트 파일럿 사이클 012에서 코듀라 트레일 쇼츠를 테스트했어요. 매일 착용하면서 코듀라 특유의 질감과 기능성에 금방 매료됐습니다.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잠을 잘 때도 편할 정도예요. 활용도 높고 실용적인 아이템이라고 느꼈어요. 특히 양쪽 사이드 유틸리티 포켓은 기능 면에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Q. 요즘 가장 집중하고 있는, 또는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액티비티는? (WHAT’S YOUR DISCIPLINE?)
"스피어피싱은 제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요. 특히 스피어건이 가진 기계적인 아름다움에 매혹되어서 깊이 공부하고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다에 못 나가는 날엔 컴파운드 보우를 들고 산과 들로 나가요. 현대적인 사냥 도구 전반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Q.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자랑스러운 성취는 무엇인가요? (WHAT ACCOMPLISHMENTS ARE YOU MOST PROUD OF IN YOUR DISCIPLINE?)
"아직도 심장이 뛰는 순간이 있어요. 오랫동안 꿈꿔온 참치(dogtooth tuna)를 마침내 잡았을 때인데, 직접 만든 스피어건으로요.
그 순간이면 충분할 것 같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목표가 생기더라고요. 청새치(Striped Marlin), 참다랑어…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다음 도전이란 원래 그런 거겠죠."

Q. 플로렌스 장비 중 가장 많이 사용하거나 좋아하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WHAT PIECE OF FLORENCE GEAR DO YOU USE/LIKE THE MOST?)
"보드숏과 유틸리티 쇼츠를 가장 즐겨 입습니다. 다양한 디자인도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인체공학적 패턴을 기반으로 구현된 4방향 스트레치가 주는 편안함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코듀라와 에어텍스 소재로 제작된 쇼츠는 기능적인 완성도가 뛰어나, 매 순간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에 자연스럽게 응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제가 아끼는 라인업은 롱슬리브 래쉬가드와 하이드라 타이츠입니다. 상·하의를 하나처럼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가장 큰 장점은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온몸을 보호하면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특수 설계된 소재 덕분에 더운 환경에서도 몸 전체가 오히려 시원하게 유지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슬리브 한 장이 만들어내는 이런 체감이 흥미롭기도 하고, 제가 즐겨 입는 쇼츠와 함께하면 물속과 육지를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습니다. 스피어피싱을 할 때에도 별도의 수트 없이 가볍게 장비만 챙겨 나서기 충분한,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Q. 물 밖에서의 시간은 주로 어떻게 보내나요? (WHAT DO YOU LIKE TO DO OUTSIDE OF BEING IN THE OCEAN?)
바다에 나가지 못하는 날엔 주로 3D 디자인 작업을 합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실현 가능한지 먼저 설계해보는 편이에요. 내구성과 심미적 아름다움 사이에선 언제나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집니다. 어느 쪽도 쉽게 물러서지 않죠. 때로는 새로운 소재가 그 둘 사이를 중재하기도 합니다. 코듀라와 에어텍스의 기능이 그렇듯이요.

평소엔 아이폰 프로로 촬영하고, 수중에선 Insta360과 GoPro를 번갈아 씁니다. 최근엔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로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플로렌스를 처음 접했을 때, 사냥과 스피어피싱, 서핑, 아웃도어, 마린 스포츠의 정신을 이토록 완벽하게 담아낸 브랜드가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누구보다 깊이 사냥의 삶을 사는 사람으로서, 이 브랜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자부심과 단단함을 드러낼 수 있게 해준다고 느낍니다. 그것이 플로렌스의 진짜 힘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Silent Hunters' 중 한 명으로서, 세계 곳곳의 스피어로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장 깊이 빠져 있는 아웃도어 활동은 무엇인가요? 혹은 '직접 만들어본 장비'가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자랑스러운 우리형!
What a fucking legend!
진정 즐길줄 아시는듯..정말 너무멋집니다!!
열정에 박수 힘차게!크으!
취미를 너머 삶이 되신 당신 멋있습니다.
코듀라 바지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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